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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김민제 (서울대학교) 박근아 (서울대학교) 서정은 (서울대학교) 이보미 (서울대학교) 정동욱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행정학회 교육행정학연구 敎育行政學硏究 第36卷 第4號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41 - 6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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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별 자유학기제의 운영 여건 및 현황의 차이를 분석하고,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의 특성에 따른 정책의 의도한 효과(intended effects)와 의도하지 않은 결과(unintended consequences)를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경기교육종단연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 정보공개청구 자료, 학교알리미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지역·학교·가정의 사회경제적 배경(SES)이 낮은 경우 학교별 자유학기 운영교사의 비율이 높았으며, 자유학기 활동 시수가 많고, 교과 시수 감축은 적게 나타났다. 또한 교사참여 비율이 높은 학교에서 학생의 진로성숙도가 오히려 낮게 나타났으며, 자유학기제 교과 시수 증가에 따라 학생의 시험스트레스가 감소하였다. 한편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한 교과 시수 감축에 따라 학생의 학업성취도가 저하되고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국어와 수학 성취도는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습자중심 수업방식과 교과 시수 감축 여부 간의 상호작용이 영어 학업성취도와 정적 상관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사교육 시간에는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단위학교별 자유학기제의 운영 여건의 차이에 주목하여 단위학교의 여건 및 특성을 고려한 차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자유학기 운영 교사와 학습자중심의 교수ㆍ학습 과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분석 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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