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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희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학회 어문학 語文學 第153輯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55 - 183 (29page)
DOI
10.37967/emh.2021.9.1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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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일제강점기 소설에 나타난 재조선 일본인 가정의 조선인 여성 식모인 ‘오마니’라는 존재에 주목하였다. 식민지 식모담론의 전개에서 1920년대 후반에 발생한 ‘오마니 현상’은 이후 조선인 가정의 ‘식모난’을 초래하여 식모담론을 둘러싼 주체들의 변화를 추동했다. ‘식모난’을 다루고 있는 소설들을 검토한 결과, ‘오마니 현상’은 전통적인 주종의 신분관계에 대한 ‘역전된 경험’을 가능하게 하여 식모담론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가정 내에서 식모관리의 문제가 중요해지는 조선인 가정에서 고용주 주부의 식모에 대한 태도를 교정하게 만들고, 드물지만 근대적 근로계약에 대한 감각을 갖춘 식모의 등장 가능성을 추동하고 있었다. 한편 ‘오마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은 ‘오마니’를 민족의 차이가 개입된 모순적 존재로 다룬다 ‘오마니 자리’, 즉 일본인 가정은 착취와 유린의 공간이 될 수도 있지만 높은 급료와 下待가 없는 매력적인 공간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마니는 ‘조선옷에 게다짝’이라는 ‘기형성’만 강조되어 표상되었다. 그 ‘기형성’은 극단적인 ‘처단’의 대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오마니’ 형상에는 민족공동체를 교란시킬 수 있는 위험한 존재로 인식한 피식민 남성주체들의 ‘불안’이 투사된 것이라 하겠다. 본고의 연구가 일제강점기 식모 연구에 ‘오마니’라는 존재를 기입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식민지 식모담론의 전개와 ‘오마니 현상’
3. ‘오마니 현상’과 ‘食母難’의 의미
4. ‘오마니’의 운명과 피식민 남성주체의 불안
5.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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