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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기헌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63호, 2021년
발행연도
2021.06
수록면
261 - 286 (26page)
DOI
10.7230/KOSCAS.2021.6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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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만화가 뿌리내리고 해방과 전쟁을 겪으며 혼란 속에 출발한 한국 현대만화는 53년 이후, 서울에서 본격적인 창작과 유통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5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한국만화는 이전, 이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서점용 단행본, 잡지만화, 대본소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실험의 장이었다. 더구나 독과점 유통과 만화방, 대본소로 고착화된 60년대 중반 이후 ‘암흑기’로 접어들기 이전의 다양한 창작, 제작, 유통이 공존한 공간이었다. 본 연구는 현대만화사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1950년대 중반부터 60년대 중반까지의 잡지, 단행본 시장, 대본소의 출현 등의 사건을 통해 만화사적 의의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당시 자료, 증언 등을 통한 문헌연구와 인터뷰로 진행하였다. 이 시기 서점용 만화는 고급 양장본과 하드커버 반양장이 시장의 흐름에 따라 바뀌었으며, 저질 표절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딱지만화의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 만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점 단행본은 출판사들의 과당경쟁과 대본소의 출현, 그리고 당시 아동의 소비 형태에 부응하지 못함으로써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말았다. 전국적인 대본소의 등장은 50년대 초부터 국내 유통을 점유하고 있던 좌판, 문방구의 대여방식에서 더욱 발전된 형태이자 일본의 대본소 유통 경험을 원용한 시스템이었다. 한편 10년간의 이 시기는 대중잡지가 만화를 주요 콘텐츠로 활용해 잡지 흥행 시대를 연 시대이기도 했다. 최고의 판매 부수를 올리던 오락잡지들이 만화를 고정 연재물로 배치하고 신인들의 등용문 역할도 자임함으로써 독자층을 넓히고 만화문화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잡지흥행 붐에 편승한 만화 전문잡지도 종수가 증가해 전쟁 이후 시대극화에 치우친 특정 장르에서 벗어나 다양한 만화가 꽃을 피웠다. 잡지사들은 스타 작가 위주의 만화연재와 이를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등 일시적인 전성기를 누렸으나 서민들의 만화 소비 구매력의 한계와 인기작가 위주의 작품 재발행, 그리고 대본소의 영향으로 60년대 초 급격하게 쇠퇴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서점용 만화, 잡지 전문화 시대, 대본소 정착으로 이어진 이 일련의 단계는 적어도 유통에 관해서는 가장 진보적이며 이상적인 공간이기도 했다. 50년대 이후 한국 만화사에서 그동안 다루어지고 있지 않은 연구가 좀 더 활성화되고 현대 만화사적 의의가 되새김 되길 기대한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서점 단행본 유통의 활성화
Ⅲ. 대본소 체제의 시작
Ⅳ. 만화잡지 전성시대
Ⅴ. 마치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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