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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은아 (성신여대)
저널정보
한국카프카학회 카프카연구 카프카연구 제43집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103 - 125 (23page)
DOI
10.31647/FK.2020.10.4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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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트의 『이민자들』은 네 개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공통점은 모두 시각장애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각장애를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없는 질병으로 간주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특별한 능력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또한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와 관련되며 얼굴로 향하기도 한다. 이 소설에는 외관상 닮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도플갱어인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감춰진 욕망을 나타내는, 자아 속의 또 다른 자아를 가리킨다.
나아가 이러한 도플갱어 인물은 개인의 정체성을 넘어 역사적인 차원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화가 페르버는 나비를 잡는 남자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그렸다가 지우기를 반복하는 그림에서 얼굴 윤곽 대신 켜켜이 쌓인 먼지와 재만 남게 된다. 폐허를 연상시키는 이러한 그림은 역사적 희생자를 기억하게 하는 흔적으로 작용한다. 이 소설의 서술자는 이러한 폐허의 흔적을 글쓰기로 바꿔놓는 사람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시각장애의 양면성
Ⅲ. 시각장애와 도플갱어
Ⅳ. 나비 채를 든 남자의 얼굴 없는 초상화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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