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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0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51 - 27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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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담론’으로 정착되는 과정은 위기극복주체가 위기를 소비하는 수준에 그쳤음을 방증한다. 오랜 시간 한국 독어독문학계를 짓누른 위기담론은 해방 이후 독어독문학 수용의 조건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조건의 변화에 둔감했던 독어독문학 담당자들의 각성을 요청하는 것이다. 한국사회가 개발독재를 거쳐 고도산업사회로 진입했음에도 자본의 성격을 초기자본주의 당시의 소박함에 고정시키고 이른바 ‘사회비판’을 문학의 본령으로 고수했던 일부 독어독문학 연구자들은 한국 독어독문학계가 80년대 수준의 내용과 형식을 지낸 채 계속 번성하기를 바랐다. 이 논문은 현실의 변화를 감당함에서 인문학은 사회구성원들의 의식변화를 중심에 두고 사유해야 하며 특히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의식변화를 적극 수용해야 함을 역설하고자 한다. 하지만 변화의 수용이라는 요청이 인문학의 본령을 뒷전으로 하는 ‘현실추수적’ 변형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자기비판’ 의식 역시 유지한다. 이러한 견지에서 논문의 후반부는 자유의 실현이 소비생활로 축소된 21세기 현실을 살아가는 지구촌 사람들이 경제적 중심부를 사유의 힘으로 말소시키는 훈련의 장으로 인문학이 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피력하였다. 중세 독일지역에 존재하였던 신성로마제국을 소한하는 것은 그런 사유의 훈련과정을 도입하기 위함이지, 그 제국을 새로운 모델로 제시하기 위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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