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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행미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1권 제2호(통권 제42호)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89 - 12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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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후반 식민지 조선의 작가들은 현실에 대한 응전의 일환으로서 다양한 소설 유형과 창작방법론을 제출하였다. 그중에서도 김남천은 지속적으로 창작방법론을 전개해 나가면서 누구보다도 끈질기면서도 기민하게 문제의식을 끌고 나갔던 작가였다. 그의 전작장편소설 『대하』는 김남천의 풍속론이 본격적으로 탐구된 창작이었다. 그러나 『대하』는 김남천이 구상한 장편소설의 1부에 해당한다. 따라서 작가의 창작방법론과 그 실천으로서의 문학 행위를 적절히 살펴보기 위해서는 『대하』와 그 속편인 동맥 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하』와 동맥 의 풍속은 모두 조선의 특수한 현실을 보여주지만, 그것이 상기하는 의미는 판이하다. 『대하』가 아세아적 생산양식에 기초하여 조선의 전근대성을 묘파하는 데에 집중한다면, 동맥 에서는 민족문화의 가치와 모순을 드러내는 데에 초점을 둔다. 이와 같은 차이는 동맥 을 창작하는 전후의 김남천의 심경과 고민을 살펴봄으로써 이해할 수 있다. 동맥 에서 김남천은 천도교에 대한 탐구를 통해 조선의 전통이 특수성과 세계사적 보편성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이념으로 비약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한다. 이는 전환기를 살아가는 작가의 문학적 차원에서의 능동적 대응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풍속에 대한 객관적 관찰을 통해 그 의미를 들여다보려는 작가의 진지한 태도가 자리한다.

목차

1. 서론
2. 풍속, 경험적 현실과 세계관을 담아내는 문학적 표상
3. 풍속 탐구의 초점 이동: 봉건적 가족제도에서 민족문화로
4. 풍속이 된 전통: 조선적 특수성과 세계사적 보편성의 결합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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