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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퇴계학논총 퇴계학논총 제3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7 - 11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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蘆沙 奇正鎭의 「猥筆」과 이를 둘러싼 기호학계의 논변의 핵심 주제는 ‘理의 주재’에 대한 해석 문제였다. 노사는 율곡의 氣發理乘論이 ‘氣의 현실적 주도권’을 강조하면서 ‘理의 주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비판한 것이다. 그러나 ‘현실의 세계를 주도하는 것은 理가 아니라 氣이다’라는 주장은 율곡의 주장이기 전에 주자의 주장이었다. 따라서 율곡의 氣發理乘論에 대해 ‘氣奪理位’라고 비판하기로 한다면, 먼저 주자에게 그러한 비판을 제기했어야 옳았다. 간재는 노사의 율곡에 대한 비판이 부당하다고 보고, 「猥筆辨」과 「猥筆後辨」을 통해 율곡설을 변호하고 노사설을 비판했다. 그런데 노백헌은 「猥筆辨辨」을 통해 ‘노사설은 율곡설을 계승한 것’이라고 강변하고, 노사는 다만 율곡설을 오해한 ‘今日의 學士家’를 비판했을 따름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노백헌의 이러한 주장은 그 자체로 궤변에 가까울 뿐만 아니라, 다른 한편으로는 노사가 「猥筆」을 집필한 취지를 무색하게 만든 것이다. 더군다나 「猥筆辨辨」에 보이는 노백헌의 性理說은 여러 측면에서 노사의 性理說과 상반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論者는 노백헌의 「猥筆辨辨」에 대해 한편으로는 ‘自說 자체의 이론적 타당성’을 잃고 또 한편으로는 ‘師說(蘆沙說)의 취지’도 잃은 것이라고 평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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