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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민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63 - 205 (43page)
DOI
10.31323/SH.2019.06.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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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초는 외국문학과 서구의 문예사조가 활발히 유입되는 시기였고, 이 시기에 발표된 상화의 시편들이 이로부터 적잖은 영향을 받았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연구가들이 상화의 초기 시세계를 기술할 때 흔히 상징주의나 낭만주의 또는 데카당스 등의 개념을 사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런 개념들은 편리하고 불가피한 측면도 없지 않지만, 워낙 그 의미가 넓어 때로 모호성을 감수해야 한다. 상화의 초기 시를 보들레르나 베를렌느의 작품과 비교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관련성이나 영향관계를 밝히려 한 연구들도 있다. 그러나 많지 않을뿐더러 몇몇 작품만을 대상으로 삼아 본격적인 비교 연구라고 보기 어렵다.
우리는 죽음의 문제를 중심으로 상화의 초기 시가 보들레르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두 시인의 유사성과 차이를 심층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보들레르의 경우를 다소 상세하게 검토했다. 주제의식부터 이미지와 언어, 때로 형식에 이르기까지 두 시인의 상관성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깊고 광범위하다. 그에 비하면 베를렌느와의 상관성은 매우 지엽적이다. 『악의 꽃』의 시인이 상화의 초기 시에 미친 영향은 압도적이었고, 이 점은 충분히 지적되지 않은 듯하다. 상징주의니 낭만주의니 하는 거창한 개념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상화의 경우, 외래적 요소는 거의 다 보들레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당대에 누구보다 가까이 『악의 꽃』의 세계에 다가갔던 시인이고, 이런 만남이 없었다면 「나의 침실로」 같은 작품도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죽음의 문제
Ⅲ. 죽음의 문제를 둘러싼 상관성과 그 양상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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