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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6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1 - 7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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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양명 왕수인(陽明 王守仁, 1472~1528)과 남명 조식(南冥 曺植, 1501~1572)의 지행합일의 실천적 성격을 연구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와 관련하여 먼저 왕수인과 조식이 ‘省察克治’라는 개념의 수양법을 사용하는 데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省察克治’는 자신을 엄격히 다스려 良心을 보존하고 사사로운 욕심을 물리치는 수양법을 의미한다. 실제로 우리 마음속에는 양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욕망과 사심이 용솟음치면서 양심의 활동을 훼방하고 있다. 왕수인의 省察克治는 良知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기된 실천적 수양법이고, 조식의 省察克治는 人欲을 물리치고, 天理를 보존하는 방법으로 제기된 실천적 수양법이었다. 즉, 왕수인은 본래 가지고 있는 心의 본체인 良知를 외부로 실현하는 과정에서 성찰극치라는 방법을 통해 致良知를 이루고자 했으며, 조식은 遏人欲存天理를 위한 내면의 敬공부에서 비롯하여 성찰극치 하여 敬을 지극히 한 후 義로써 知行合一하는 敬義 공부 방법을 제시하였다. 兩者는 儒學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으로 省察克治를 제시하여 성리학과 양명학의 접점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들의 공부는 실천적이면서도 실존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고 있다. 왕수인과 조식이 陽明學과 性理學이라는 서로 다른 사상적 배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공통점을 드러내는 점은 인문정신의 실천적 함양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안일에 흐르려고 하거나 惡에 빠지려고 하는 요소를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뿌리째 뽑아내어 제거하려는 ‘성찰극치’에 있어 상호 비교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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