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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고전문학과 교육 고전문학과 교육 제4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9 - 23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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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후기에 금강산 여행체험을 기록한 국문본 산수유기인 <동유기>의 작자를 확인하고, 그 서술적 특성과 작자의식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작품에 제시된 작자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고, 역사기록과 족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 작품의 작자가 순조의 부마인 동녕위 김현근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왕실 행사에 빈번하게 참여하는 한편 현실과 거리를 두면서 시, 그림, 글씨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데 1853년 오랜 열망 끝에 이룬 금강산 여행은 그의 이러한 예술적 취향과 어느 정도 연관될 것으로 짐작된다. 이 작품의 서술적 특성으로는 작자가 금강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싶은 탐승 욕구를 반복적으로 제시하면서 금강산을 향한 여정을 서술하고 있는 점, 경물을 이름, 모습, 위치와 연관 지으면서 자기 나름의 의미나 이미지를 부여하여 서술하고 있는 점, 그리고 금강산에 얽힌 설화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그것을 상당히 길고 자세하게 인용하고 있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금강산을 신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환상적 공간인 동시에 시공간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이 미적 경험을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문화적 공간으로 인식하는 한편 그 지역에 거주하는 백성들과 승려들이 고단하고 고달픈 삶을 영위하는 현실적 생활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작자의 이중적 시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작자가 문인지식인인 동시에 최상층 신분의 부마였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조선후기 기행문학에 대한 이해가 보다 확대⋅심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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