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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용윤 (불교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304號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01 - 22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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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전국의 사찰은 사찰령에 따라 본말사로 개편되고 각 사찰의 불상, 불화, 서적, 석물, 고문서 등은 『재산대장』, 『재산목록』으로 문서화되고 유리건판으로 기록화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사찰 재산문서와 유리건판은 분단 이후 접근이 어려운 북한의 사찰과 불교 문화재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이 글에서는 북한 불교문화재 가운데 그동안 부수적으로 소개되었던 북한의 불화를 파악하기 위해 일제강점기의 사찰 재산문서 중 석왕사, 귀주사, 유점사 등 함경도와 강원도의 본말사 『재산목록』에 집중하여 조선후기에 조성된 북한 불화의 현황과 특징, 이를 조성한 화승에 대해 살펴보았다.
함경도와 강원도 등지에 분포한 북한 사찰의 『재산목록』에서 파악되는 사실 중 하나는 조선 후기에 이 지역에서 활동한 화승의 상당수가 남쪽에서 활동했던 수화승들이라는 점이다. 이들 중에는 석옹 철유처럼 북한에 기반을 둔 화승도 있지만 18세기에 전라도, 경상도, 서울·경기도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했던 의겸, 각총, 설훈, 유성, 상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재산목록』에 기록된 이들 화승이 제작한 불화는 기존에 알려진 활동 지역과는 상당한 거리에 있는 석왕사와 귀주사로 대변되는 함경도에 분포한 사찰에 봉안되었다.
북한의 조선후기 불화는 『재산목록』에 의해 제작 시기와 조성 화승이 일부 밝혀지고 유리건판 속 불화를 통해 해당 화승의 화풍을 이해하고 그 화풍이 조선후기에 남쪽에서 제작된 불화의 화풍과 그 흐름이 같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국내에 유입된 북한 불화 중 서징의 〈묘향산 병풍암 아미타불도〉(1737)와 의겸의 〈용연사 삼세불도〉(18세기 전반)를 통해 조선 후기 화승들의 행보가 함경도만이 아니라 평안도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과 1730년대 기록으로 전하는 함경도에서 의겸이 조성한 불화의 화풍을 살펴보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 사찰 재산문서와 유리건판으로 확인되는 북한 불화의 특징은 조선 후기 화승들의 정체성처럼 언급되는 지역성을 뛰어넘는 남과 북을 넘나드는 광폭의 행보이다. 조선후기 남쪽에 거점을 둔 화승들이 북쪽에서도 활동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이들의 출신 승려문중 혹은 우호적 관계를 형성했던 승려문중의 조력 관계를 제시해 보았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사찰 문서에 기록된 조선후기의 북한 불화와 제작 화승
Ⅲ. 문서와 사진 속 북한 불화와 국내 유입 북한 불화
Ⅳ. 18세기 함경도에서 활동한 화승과 승려문중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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