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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3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5 - 5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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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본의 정치, 사회, 그리고 예술의 격동기인 1960~70년대에 활동한 주요 인물 가운데 가장 애매하면서도 가장 전위적 평가를 받는 데라야마 슈지(寺山修司)의 후기 작 <노비훈(奴婢訓), Nuhikun>(1978년 초연)에서 압도적인 무대 이미지를 구현한 기계매체의 발상에 주목하였다. 데라야마는 연극실험실 덴조사지키(天井棧敷, 1967-1983)의 주목적은 ‘정치를 통하지 않는 일상 현실 원칙의 혁명이다’라고 했다. 반근대로 출발한 소위 앙그라(Angura ,Underground의 일본어식 약어) 연극 1세대들은 근대연극에서 배제된 일본 전통문화를 현대연극에서 복구하는 것으로 근대성을 넘어서려 했다. 데라야마는 서구의 근대극과 아방가르드 연극을 수용한 현대연극의 틀 자체를 에도(江戶)시대 미세모노(見せ物)의 볼거리로 복구하고자 했다. 그는 배우가 없는 연극과 누구나 다 배우가 되는 연극, 극장이 없는 연극과 모든 장소가 극장인 연극, 관객이 없는 연극과 상호 관객이 되어 주는 연극을 10년간의 궤적으로 입증하였다. 후기작 <노비훈>은 조너선 스위프트(Jonathan Swift)와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의 작품을 차용하면서, 주인의 부재를 테마로 삼고 있다. 종래 그에 대한 작품연구는 유년시절의 외상이라는 자전적 배경에 의존하여 해석해왔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각 장면에 걸쳐 기계를 도입하여 텍스트를 해체함과 동시에 확장된 무대언어의 생성에 주목하였다. 특히 1975년 이후 덴조사지키의 무대미술을 맡은 고타케 노부타카(小竹信節)와 공동구상으로 설계 한 기계장치가 차지하는 공간언어의 확장과 주인 부재의 상징 코드를 해석하였다. 이로써 주인의 부재와 노비들의 주인 역할 놀이에 대한 각 장면별 분석의 틀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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