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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대식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25집 2호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93 - 117 (25page)
DOI
10.37248/krpt.2019.11.2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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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荀子)는 성악설을 제시한 유가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동아시아의 오랜 지적 전통은 순자를 공자-맹자-정자-주자로 이어지는 대일통의 유가계보에서 배제해 왔다. 그것은 정당한 평가일까? 이글은 순자를 성악설, 예론, 천론, 군자관 등을 제시한 유가 철학자 또는 정치사회적, 규범적 질서체계를 구축하려고 했던 이데올로그로서가 아니라 부당한 정치적, 지적 현실에 분노하고 국면의 돌파를 자신의 책무로 자임했던 정치지성으로 평가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순자가 제가의 왜곡된 지식 생산과 전달에 분노했고, 그것이 동기로 작용하여 공자의 본래 이상상을 회복하기 위해 학습의 의미를 재현하려고 했음을 규명하려고 한다. 결과적으로 제국의 출현은 더 이상 순자의 분노가 필요 없는 상태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 한 제국 이후 순자의 위상과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순자가 재조명되어야 하는 타당한 근거는 철학적 공헌이 아니라 시대의 문제에 분노하고 이를 비판하는 책무를 각성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순자 자신의 정신과 활동의 정합성에 있을 것이다. 그것이 현재 우리에게도 필요한 지성적 동기이다.

목차

Ⅰ. 순자 다시 보기
Ⅱ. 무지(無知)가 가져온 곡지(曲知)를 향한 분노
Ⅲ. 군자, ‘학습’에서 ‘책무’로의 전환
Ⅳ. 군자 만들기와 그 불안한 전조
Ⅴ.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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