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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치억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42집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137 - 162 (26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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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본성론은 기본적으로 성선론이며 이 전통은 2500년 유학의 역사 동안 줄곧 이어져 왔다. 전통 유학에서 성선론은 너무나 명백한 진리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 타당성에 대한 논의는 그다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오면 객관적 증거를 요구하는 학문 풍토로 인해 맹자 성선론의 타당성이 의문시되기도 했다. 과거는 차치하고라도 현대사회에서 맹자 성선론이 의심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환경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이 있는 듯하다.
첫째, 환경적 요인으로서는 현대 자본주의와 관련된 것이다. 자본주의는 맹자 사상과는 정반대로 인간의 욕심을 미화하고 부추기는 쪽으로 나아간다. 자본주의 체제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더 많은 물질을 추구하고, 더 많은 생산과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당연히 인간의 물욕은 적극적으로 긍정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물욕이 그 자체로 선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성선론보다는 이기적 욕망을 반영한 성악설이 지지되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둘째, 인간 내부적 요인으로서 성性에 대한 오해와 관련된 것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람들이 본성이라는 말을 드러난 심리상태와 혼동하는 데서 기인한 것이다. 유학에서 말하는 성性은 결코 드러난 심心과는 다르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성은 심이 드러나는 원리이자 근거이다. 이에 더불어 과연 본성을 인의예지에 국한하는 것이 타당한가 하는 점도 성선론에 대한 불신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두 가지 요인에서 볼 때, 성선론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의 일시적 현상이며, 따라서 이는 사회 변동에 따라 극복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또한 사람들이 성性에 대한 오해를 벗어날 수 있다면 성선론이 용이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맹자 성선론에 대한 기존연구
3. 성무선악설 및 생지위성에 대한 비판
4. 맹자 성선론의 희망- 행복론의 관점에서
5. 맹자 성선론의 타당성 모색 -성의 개념과 인의예지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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