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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주홍규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65輯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103 - 13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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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불교전래 및 사원건립에 관해서는 『三國史記』나 『三國遺事』와 같은 고문헌의 기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고문헌에서 확인되는 지명이 지금의 어디를 지칭하는지, 혹은 고구려 최초의 사원유적이 집안지역에서 확인되지 않는 이유 등과 같이 학술적으로 검증하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고구려에서 불교사원의 조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을 가능성은 유추해 볼 수 있다. 고구려의 사원을 연구하는 것은 동아시아에서 불교를 매개로 한 고대국가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이외에도, 고구려의 능사(陵寺)제도를 추정해 볼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
본 연구는 고구려의 사원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의 연대를 통해 창건시기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지금까지 고구려의 사원유적으로는 원오리사지, 청암리사지, 상오리사지, 정릉사지, 봉산군의 토성리사지 등 총 5곳이 조사 · 보고되었다. 대부분의 고구려 사원유적이 평양을 중심으로 위치하는 반면, 그 이외의 지역에서 고구려의 사원유적이 발견되거나 보고된 사례는 없다.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고구려 사원유적들은 대부분이 팔각기단의 탑지를 중심으로 동 · 서 · 북쪽에 3개의 금당이 배치된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유적들에서는 절대연대를 알 수 있는 유물이 발견되지 않았고, 조영연대를 알 수 있는 문헌기록이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작시기를 알 수 있는 고구려의 수막새를 통해 평양지역에 위치하는 고구려 사원유적의 조영시기를 검토했다.
그 결과, 청암리사지의 조영시기는 5세기 4/4기 이후부터 6세기 3/4기까지, 문자명왕릉의 능사로 기능한 정릉사지는 6세기 1/4기부터 6세기 4/4기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원오리사지는 6세기 3/4기 이전에 이미 창건되어 있었고, 6세기 4/4기에 수리 · 수축 혹은 증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오리사지는 정확한 조영시기를 판단하기 어렵지만, 상오리 지역에는 5세기 4/4기 이후부터 6세기 3/4기까지 기와를 올린 건물이 지속적으로 조영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문헌기록에는 4세기 3/4기와 4세기 4/4기부터 고구려에서 사원을 건립했다고 되어 있으나, 지붕에 기와를 이용한 건물이 고구려의 사원유적에 사용되거나, 고구려식의 가람배치가 확인되는 것은 5세기 4/4기 이후부터라는 것을 기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선행연구의 정리
Ⅲ. 고구려 사원유적의 발굴정황 및 출토유물 검토
Ⅳ. 평양지역 고구려 사원유적의 조영시기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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