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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홍규 (한국연구재단)
저널정보
고조선단군학회 고조선단군학 고조선단군학 제47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265 - 304 (40page)
DOI
10.18706/jgds.2022.4.4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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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반도 서북부지역 일대에서 발견된 무덤 중에서도 특히, 한 군현 멸망에서 고구려 평양천도 이전시기까지 조영된 것들을 중심으로 구조상의 특징과 출토유물, 입지적 특징 등을 통해 한반도 서북부지역에서 무덤을 조영한 집단의 정체성과 중심지역, 고구려의 지배방식 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한반도 서북부지역의 양상은 집안지역과는 사뭇 달랐던 것 같은데, 그 양상을 다음과 같이 3단계로 나누어 파악했다.
즉 안악ㆍ신천ㆍ봉산 일대의 황해도 각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계 사람들에 의해 무덤이 만들어지는 4세기 전반을 제1단계로, 평양ㆍ강서ㆍ승호ㆍ안악지역 일대에서 중국 출자 혹은 중국계 집단들이 무덤을 만들게 되는 4세기 후반을 제2단계로, 강서ㆍ신천ㆍ평양지역에 무덤이 조영되는 5세기 초를 제3단계로 구분했다.
제1단계에서는 한반도의 서북부지역에서 기존의 묘제적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지역과 더 이상 전통을 이을 수 없는 지역으로 나누고, 그 중심에 신천지역이 있었던 것으로 상정했다. 이러한 신천지역 일대에서 3세기 단계부터 이어지던 묘제의 전통을 4세기 전반까지도 이어서 조영할 수 있었던 것은, 고구려가 일정 부분 그들의 전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용인해 주었기 때문으로 이는 곧 기존의 재지집단을 이용해 고구려가 한반도 서북부지역을 간접 통치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제2단계는 기존의 신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황해도 남부지역에서 북상해 낙랑의 거점이었던 평양지역까지 중국 출자 혹은 중국계 집단이 확장된다. 재지집단에게 일정 권한을 부여해 관리하던 제1단계의 방식에서 탈피해, 재령강 일대의 집단들과 중국에서 이주해 온 집단들이 고구려에 의해 새로 재배치된다. 하지만 이러한 양상은 한반도의 서북부지역을 둘러싼 고구려와 백제의 대결양상으로 인해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하고, 이 지방에 대한 고구려의 통제력이 약화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제3단계에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영역을 확장시킨 고구려가 한반도의 서북부지역을 적극적으로 통치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평양지역으로 천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4~5세기에 조영된 한반도 서북부지역의 무덤
Ⅲ. 4~5세기로 추정되는 한반도 서북부지역의 무덤
Ⅳ. 4~5세기 한반도 서북부지역의 양상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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