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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이탈리아어문학 이탈리아어문학 제5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9 - 10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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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헤를링의 『다른 세상』과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는 이들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강제수용소에서의 비참한 실상을 증언, 고발하는 한편, 수용소의 극한 상황 속에 놓인 인간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그들의 심리와 인간성 파멸의 모습을 감정적 과장을 배격한 담담하고 간결한 필치로 그리고 있다. 요컨대 이 두 작품 모두 수용소 ‘현상’ 이면에 있는 부조리한 체제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헤를링과 레비가 그리고 있는 강제수용소 굴라그와 라거, 그리고 두 극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조건과 휴머니티의 문제를 추적하고, 궁극적으로 두 작가의 증언 작품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그 중요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했다. 이들 작품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을 억압하고 말살하는 그 어떤 체제도 결국 수용소와 같은 극한 상황으로 귀결될 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인간이 인간답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레비의 지적대로 수용소가 사고가 아닌 만큼, 특정한 시대의 특정한 체제가 오작동해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가 아닌 만큼, 굴라그와 라거라는 억압과 폭력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모 레비와 구스타프 헤를링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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