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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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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이탈리아어문학회 이탈리아어문학 이탈리아어문학 제5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03 - 1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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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콜로의 서간 문학에서 실존적 경험이 아닌 철학적 용어로 묘사하는 주인공의 사랑은 주요주제가 아니다. 실패한 사랑이 무관하진 않으나 무엇보다 완벽한 환멸과 절망으로 그는 죽음을 선택한다. 환멸만 남은 비관적인 현실 앞에서 주인공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비로소 이해 불가능한 폭력적인 세계에 휩쓸리지 않고 벗어나게 된다. 이에 주목하여 주인공의 죽음이 패배로 정의되는 대신 다른 가치를 내포하는지 살펴보았다. 현대적 순교 정의에 따라, 그리스도의 여러 가치에 근거한 삶을 위하여 싸우는 행위를 통한 죽음의 틀 안에 비폭력적이고자 죽음을 선택한 오르티스의 순교성을 문학 연구영역 내에서 상정하였다. 자살이라는 반종교적이고 비윤리적인 선택인 주인공 오르티스의 죽음의 숨겨진 일면을 살펴봄으로써 궁극적으로 작가 포스콜로를 구원하는 가치를 획득한다. 작가 자신을 고스란히 투영하고 직접적으로 작가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서간 문학에서 묘사된 오르티스 죽음의 구원성의 가치는 작가 포스콜로의 현실 삶에서 드러난다. 타나토스적 운명을 살며 죽음을 선택한 오르티스와 달리 포스콜로의 실제 삶은 환멸과 절망에 함몰되지 않고 에로스적 운명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낸 듯한 표면적 특징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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