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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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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5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3 - 10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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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自由)는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근본인 만큼 그 이념적 성격만으로도 존중받을 만하다. 그리고 지금 여기의 삶에서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추는 일은 인간이라면 마땅한 일일 것이다. 자유는 그 무엇으로도 한정되지않는 삶의 본래성을 온전히 살아내는 것이며, 의지를 촉발시키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삶의 본래성을 유동성으로 규정한다면, 이러한 유동성에직접 참여하는 것을 유동적 사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서자유롭다는 것은 온전한 의지를 통해 삶을 유동적 사유로 살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본 논의에서는 수운의 사유를 독해하는 과정 자체가 유동적 사유를 실천하는 것임을 논구할 것이다. 먼저, 실천적이고 직관적인 시천주 주문을 이념적으로 분석하고 그 한계점을 들춰냄으로써, ‘옮김’의 무화 또는 불이(不移)의 구조 문제를 검토하였다. 이러한 구조 속에는 이미 유동성이 내포되어 있음도 보일 것이며, 인간의 공통성들이 수운의 사유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유동성과 더불어 논의함으로서 유동하는 사유의 구조를 분명히 할 것이다. 이어서 유동하는 사유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와 관련하여 불연(不然)과 기연(其然)을 검토할 것이다. 왜냐하면불연기연은 서로 쌍으로 대(對)를 이루고 있다고 보기 때문인데, 이를 통해 서로 짝을 이루는 유동성 개념이 수운의 사유에서 구체화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두 질서로 표출되는데, 일반적으로 이 두 특성간의 괴리는 상당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그 간격을 좁히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대하게 벌어져 있는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유동성으로 읽는 수운의 사유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진단하는지 검토하였다. 끝으로 두 질서의 관념에 의거하여 그 충돌과 만남의 과정을 검토함으로써, 유동하는 사유의 실천적 의미를 논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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