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창호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지역과 커뮤니케이션 지역과 커뮤니케이션 제24권 제1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70 - 102 (33page)
DOI
10.47020/JLC.2020.02.24.1.70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말하기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동양사상 특히, 장자의 사상을 통해 모색해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서구사상의 전통에서는 말하기의 문제를 정보의 전달과 공유의 관점에서 매우 인식론적으로 접근하지만 동양사상의 전통에서는 소박하게 생활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특징이 있다. 소통은 정보의 전달이나 공유에 그 근본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삶(生)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養生)을 위하여 언어라는 도구를 활용하는 기술을 익히는 매우 실용적인 일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동양의 사유 전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상가로 우리는 장자를 들 수 있다. 장자는 이러한 삶의 달인을 지인이라 하고 이들 지인의 특성과 그러한 지인에 도달하는 수행의 방법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지인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면 비로소 말은 그 말하는 사람 그리고 그의 행동과 하나가 되어 구분불가능하게 된다. 말은 곧 검이 되어 이윽고 활인검과 살인검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된다. 이런 경지에 도달하지도 않고서 섣부르게 세상의 일을 바로 잡겠다고 나서면 그것이 뜻대로 바로 잡히지도 않을뿐더러 본인의 삶이 곤경에 처하고 위태롭게 된다. 이처럼 장자철학은 소통론에 있어서 수행의 중요성과 그 방법론을 무엇보다도 강조하고 있고 이 점이 서구 중심의 소통론이 결여하고 있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큰 기여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목차

1. 문제의 제기
2. 소통의 어려움
3. 곧은 나무는 먼저 베어지고, 물맛 좋은 우물은 먼저 마른다
4. 양생의 길
5. 달인(達人) 되기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070-000446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