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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88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1 - 21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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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북친이 사회생태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자유 자연의 실현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자유 자연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이상적 생태사회를 지칭하며 이의 실천 지침이 코뮌주의다. 북친은 자연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생태문제와 사회문제를 하나의 틀 안에서 바라본다. 동식물이나 풍경을 일차 자연이라 정의하고 인간이 창조한 문화를 포함한 자연을 이차 자연이라고 정의한다. 북친은 생태 문제를 인간에 의한 인간 지배 문화가 인간의 자연 지배로 이어진 결과로 보는데, 일차 자연과 이차 자연 사이의갈등이 극복된 자유 자연이라는 이상적인 생태사회 도래를 전망하고 있다. 그런데 북친의자유 자연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변증법적 자연주의라는 사회생태론의 논리체계가 타당해야 하고 실천 지침으로 제시하고 있는 코뮌주의가 현실 사회에서 실천 가능해야 한다. 북친의 자유 자연은 헤겔과 마르크스주의의 변증법적 논리구도를 응용하여 미래 이상사회 도래를 예언한 기계론적 사회발전관이다. 마르크스주의 정치실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애초에 이상사회 도래를 예언하는 기계론적인 사회발전 법칙은 사물의 지속적인 변화의 속성을 전제로 하는 변증법적 논리구도와 양립될 수 없다. 또한 국가의 해체와 현재의 전 지구적 시장 구조 극복을 전제로 하는 코뮌주의 실현의 구체적 방법이 충분히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북친의 자유 자연 구상은 긍정적인 의미가 크다. 생태문제를 사회문제와 하나의틀 안에서 바라보고 그 해법 또한 사회 구조의 변화에서 찾았는데 이는 녹색당의 출현 등 생태정치운동의 전 지구적 확산의 이념적 기초가 되었다. 특히 아나키즘과 마르크스주의라는가장 급진적인 사상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현 방법론에서 온전히 비폭력적인실천 방침만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다. 이는 북친의 생태철학이 사회체제 변혁이라는 급진성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전개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사점으로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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