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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문수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문학과환경학회 문학과환경 문학과환경 제19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67 - 9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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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환경 위기 시대를 맞아 빈번히 언급되고 있는 자연이라는 말이 어떤 의미로 어떤 맥락에서 쓰이고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자연’은 시대의 유행어가 되어 저마다 서로 다른 문맥에서 쓰이다 보니 그 의미하는 바가 복잡하고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자연을 전문적으로 논하는 생태 담론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나의 자연만이 참된 자연이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자연은 가짜라는 식의 주장도 난무한다. 자연 개념의 다의성과 용례의 혼란은 일정 부분 역사적으로 서로 다르게 쓰인 의미들이 누적된 결과에 기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연의 다원적 의미망을 살피고자 할 때 자연 개념과 자연에 대한 인간의 태도 변화에 대한 역사적 조망이 요청된다고 하겠다. 그러나 그것은 문헌학적 탐구를 포함하는 방대한 작업으로 이 글의 역량을 벗어난다. 우리는 범위를 좁혀 오늘의 생태주의 담론에서 자연의 의미가 어떻게 교차하는지, 그리고 이념적, 정치적 성향에 따라 자연에 대한 개념과 표현이 어떻게 전유되는지를 몇 가지 두드러진 주제적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아울러 인류세로 새롭게 지칭된 환경위기의 시대에 기후변화와 더불어 이전과 다른 숭엄한 양태로 귀환한 자연에 대해 주목하고 위기의 극복을 위해 그것이 교시하는 생태적 예지를 엠마누엘 레비나스의 철학을 통해 탐문해보았다.

목차

1. 자연과 인간, 혹은 자연과 문화
2. 타자성으로서의 자연, 혹은 자연의 정치학
3. 억압된 자연의 귀환
4. 결어
〈인용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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