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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산향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6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45 - 16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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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이후 한국사회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급격하게 발전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물질중심주의와 배금주의가 팽배했으며 기계화에 따른 가족 간의단절 등 인간소외 현상도 심각해졌다. 이에 생태문제는 사회의 관심 대상이 되었고 문학계에서도 생태위기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박완서의 동화를 텍스트로 자연과 인간의 유기론적 관계를 규명하여 생태문학으로서의 가치를 고찰하였다. 「옥상의 민들레꽃」, 「시인의 꿈」은 고도의 경제성장과 함께 야기된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의 물질 중심적 속물근성과 이기주의 풍조를 비판한다. 「자전거 도둑」에서도 수남이를 내세워 도덕성보다 물질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어른들의 세태를 비꼬고 있다. 도시문명으로 가려진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회복시키려는 작가의 의도는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에서 드러난다. 머레이 북친은 사회와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 회복을 통해 합리적이고 생태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으며, 인간이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따라서 자연과의 공존, 타자에 대한 사랑을 담은 박완서의 동화는 북친의 생태의식과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포용력과 배려의 생명의식은 박완서 동화의 기반이기도하다. 「보시니 참 좋았다」에서는 신부님이 가난한 소년에게 사랑을 베풀고,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의 복동이 이모는 조카인 복동이와 가족을 이루며,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모두 타인을 보살피고 사랑함으로써생태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바로 박완서 동화가 추구하는 방향성이기도하다. 이 밖에도 『엄마 아빠 기다리신다』와 『손』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요구한다. 자연이 파괴된 도시 환경에 대한 위기감을 『7년 동안의 잠』의 매미의 일생을 통해 잘 표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물질 중심적 사고를 비판하며 생태적인 감수성을 일깨워주는박완서 동화를 통해, 그가 조화로운 생태사회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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