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남대학교 과학기술법연구원 과학기술법연구 과학기술법연구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 - 42 (4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저작물의 보호는 저작권자에게 일정기간 동안 독점 배타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과도한 보호는 저작물의 이용을 과도하게 제한하여 경쟁왜곡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저작자의 권리와 이에 인접하는 권리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함으로써 문화 및 관련 산업의 향상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저작권법의 목적(저작권법 제1조)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창작자의 보호와 이용촉진 사이의 균형, 독점과 공유 사이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공유로 독점에 따른 문제를 감소시키고 창작활동의 위축을 방지하되, 충분한 창작 유인을 위한 창작자 보호가 필요하다. 한편, 공유경제는 유휴자산의 보유자와 해당 자산을 사용하기를 원하는 수요자간 거래로 유휴자산을 공유함으로써 협력적 소비로 자산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이다. 현재 경험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의 눈부신 발달은 다양한 종류의 공유경제를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는 예측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광범위하게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저작권법의 목적과 자산의 효용 극대화라는 공유경제의 지향점 사이에 접점이 있으며, 저작권의 객체가 공유경제의 실현대상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여도 비용증가 또는 효용감소가 발생하지 않는 저작물의 본질적 특성은 공유자원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작물 이용허락조건인 라이선스를 다양하게 이용하여 저작권자는 공유경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인 저작물이 무형물이고, 저작권은 소유권과 구별되는 성질을 가진 권리임을 반영하여 저작권자는 라이선스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작성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은 저작물의 이용형태에 따라 복제권, 공연권, 배포권 등 지분적 권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개별 권리로 취급되고, 각각 별개로 양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운동,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오픈 액세스 운동 등 공유경제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기 이전부터 시작된 저작물 공유운동은 라이선스를 이용한 공유경제의 성공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저작물 공유운동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라이선스는 향후 공유경제가 저작권제도 전반으로 확산될 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저작권의 권리소진이론이 적용되는 범위 내에서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이라고 볼 수 있는 경우에는 저작권자의 허락이 없어도 저작물이 공유경제의 실현대상이 될 수 있다. 구글사의 구글북스 프로젝트가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정리하면, 저작권법이 지향하는 저작물의 창작자와 저작물 이용자 사이의 이익 균형, 독점과 공유의 균형은 저작물이 공유자원이 되는 공유경제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