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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To Minh Tung (남서울대학교) 이수진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1권 제5호(통권 제63집)
발행연도
2019.10
수록면
1,145 - 1,180 (36page)
DOI
10.33645/cnc.2019.10.41.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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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니즘적 종교는 전 세계 어디서나 찾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무교, 베트남에서는 Đạo Mẫu라고 하는 종교들은 샤머니즘적 성격이 잘 나타난다. 한국과 베트남은 샤머니즘적 종교생활과 수행에서 신을 무당이라는 존재의 몸에 모시고 신비하고 성스러운 종교제의를 거행한다는 점에 매우 흡사하다. 특히 의례를 연행할 때 악기도 연주하고 노래도 부르는 다양한 예술형식을 통해 문화와 접목되는 요소를 보여준다. 의례에서 불리는 노래는 무속가요 또는 무가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 한국 무교에서의 제일 높은 신령인 제석과 베트남 Đạo Mẫu에서의 제일 높은 신령인 Mẫu Đệ nhất Thiên tiên(제일천선성모)에 대한 무가를 선정해 내용을 분석한 뒤에 무가의 기능과 역할을 비교했다. 각 나라의 무가의 기본적 구성에서 신청배-신풀이-신의 축원 등으로 비슷하지만 기능에서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가의 기본적 특징과 기능을 살펴보면 연행 전승 제한성, 종교 주술성, 오락적인 기능, 포용성 등으로 볼 수 있다. 한국 무교의 제의에서는 무당이 중심이 되며 제의를 주관하면서 신과 인간을 교섭하게 하기 위해 춤도 추고 무가도 구연한다. 베트남 Đạo Mẫu 제의에서도 대체적으로 다름이 없다고 볼 수 있으나 차이점은 무가를 구연하는 사람은 무당이 아니라 악사라는 점이다. 무당이 무가를 통해 신을 내려오도록 하고 신의 의사를 인간에게 전달하며 인간의 소원을 신에게 전해준다. 그렇지만 무당이 직접 무가를 부르지 않으면 무가의 주술성이 완전히 없어지거나 나약해질 수밖에 없다. 인간인 악사들이 무당 대신에 무가를 가창하고 신을 기쁘게 하고 인간의 소원을 드러내고 신의 축원까지도 포함해서 표현하는 경우에는 제의에서 일반 민중들도 중심이 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악단이 없어도 제의를 거침없이 진행할 수 있지만 베트남의 경우 악단이 없으면 제의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신과의 거리를 줄일 수 있도록 신을 위한 제의에서 인간의 역할을 높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신에게 무당을 통해 현세에 대한 소원을 전해달라고 할 필요가 없으며 직접적으로 노래를 통해 전달하는 것은 한국과 베트남 샤머니즘적 종교의 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과 베트남 샤머니즘적 종교의 무가 자료는 아주 풍부하고 다양하다. 각 나라의 무속종교의 신관 우주관 현생관 등을 밝힐 수 있으면 그 나라의 문화의 본질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깊게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양국의 토속문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 문화 측면에서도 많은 요소를 되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차

1. 머리말
2. 한국과 베트남의 무속신앙
3. 한국과 베트남의 무속가요 비교
4. 맺음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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