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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185 - 21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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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今歌曲에 실린 25편의 장가를 한시 사부/ 과체시/ (국문)가사의 세 부류로 나누고 그 하위 항목인 개별 작품들을 점검하면서 항목 간의 관련을 모색해 보고 그 결과를 古今歌曲 전체의 편차로 귀결시킨 결과, 이 세 부류가 노래로 즐긴다는 조건 하에 공존하면서 장가라는 하나의 체계로 통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장가라는 명목은 古今歌曲 내에서는 시조시인 단가에 대응하고, 지봉유설 가사조에서 예시한, 국문가사의 외연을 한시 사부가 둘러싸고 있는 체계를 함축하고 있다. 이 체계는 이 가집이 편찬되던 18세기 중후반의 장가 향유를 반영하고 있는데 낭송 독서의 관습과는 대체적 공존의 관계를 지닌 것이 이 향유상의 본질이다. 古今歌曲의 편찬자는 일정한 정파적 지향과 관련된 취향을 견지하면서 편찬 작업을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작품 선록에서 읽을 수 있는 이 취향의 특징은 주자 추숭에 바탕한 엄격한 고악관을 기조로 하면서 효용론적인 의도를 관철하는 것으로 판정된다. 그러면서도 신생 장르나 여성 작가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는 데에서는 당대의 가악 변천을 적절히 수용하는 유연한 자세가 드러나기도 하였다. 거기에 소속 정파의 부침과 관련되었을 비애와 공적의 분위기가 작품 수용의 전반적인 방향을 지배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러한 복합적인 성향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편찬자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古今歌曲의 체계와 정합되는 실증이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이제까지 극복되지 않았던 향유 계층의 분리나 국․한문 표기의 절리 문제도 동시에 해소되리라 기대하기 때문에 古今歌曲의 시가사적 지표는 뚜렷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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