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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3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9 - 8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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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朝鮮朝 末 정치가이자 書畵家였던 石坡 李昰應의 예술론에 관한 글이다. 석파의 人生歷程은 한편의 드라마이며, 그 드라마는 다시 예술이라는 이름을 빌어 세상과 疏通하고자 하였다. 李昰應은 조선조 말이라는 급박한 역사적 전환기에, 한 왕조를 부정적 강인함으로 이끌었던 인물로 더 많이 刻印되어 왔다. 그러나 그 落魄의 역정을 겪으면서, 정치적 擊爭속에서 실로 많은 작품을 창작한 예술가였기에 더욱 주목된다. 其實, 石坡의 삶은 10년간 擊爭의 정치적 行蹟을 제외하면, 自意든 他意든 落魄의 餘情과 隱居的 삶이었고, 그 기간에는 詩 · 書 · 畵로 자신을 털어버렸다. 그는 生을 마감하기 전까지 紀年作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왕실의 종친이었지만 자기철학이 있는 예술가의 삶 또한 소중히 한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자기철학적 예술의 正相은 石坡 李昰應에게서 天機自發的인 性靈境의 審美로서 體現되었다. 이 性靈境의 審美는 단순히 기발한 그 妙相의 構想이 아니며, 效顰學步의 模擬가 아니라, 自然性情의 드러남인 天機적 妙思이며, 自發的 창작이다. 이와 같이 自然 · 自發的인 靈感을 의미하는 天機ㆍ性靈論은, 陽明의 心學으로 창작 주체자의 革新적인 自由獨創精神으로 表出되기에 이른다. 石坡 李昰應은 正統의 조선儒者이다. 본디 佛家에 심취한 석파였지만, 평범하지만은 않은 자신의 人生餘情에서, 살얼음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처럼 禪家와 陽明의 心學은, 인생 끝자락에 이른 석파의 內面에서 그를 지탱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를 지탱해주던 석파의 自得的 天機는 비로소 眞書畵로 드러난다. 石坡 李昰應의 ‘天機自發的 性靈境의 審美體現’은, 天地萬物에 內涵 되어 있는 眞自然道를 스승으로 삼고, 生機로써 象形을 ‘陶冶性靈’하며, 塵俗에서 벗어나 自得한 石坡書畵의 眞我的 意境이 펼쳐진 審美境界라고 하겠다. 이는 ‘陶冶性靈’하는 석파 예술의 창작과정에서 有我의 강한 自覺的 창작 정신인 我法인 것이다. 이러한 審美學 境界는 自得과 自發을 지향하는 석파藝術의 革新的인 自由獨創精神으로 석파의 ‘我’에 집약되며, 石坡의 詩文에 관한 ‘有我’는 그의 內面自我에 內涵되어 있는 그 무엇인 天機에 自發的으로 이끌리어 표출된 性靈의 긍정적 審美體現이다. 이러한 석파 이하응을 老傅 秋史는 ‘그 天機가 淸妙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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