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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민환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3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1 - 22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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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유가의 朱熹의 『中庸章句』「序」에 나타난 道統論이 韓中書畵史의 서화창작론과 관련하여 어떤 사유와 경향을 드러냈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중국철학사의 큰 흐름을 볼 때, 宋代에 접어들면 앞선 시대와 달리 儒家 聖人들의 系譜를 중심으로 한 道統論 및 闢異端論이 강력하게 대두된다. 도통론의 핵심은 유가를 正統, 正學, 正道라 규정하고 老佛을 異端, 異學, 邪道라고 보는 사유로서, 그 정점에 朱熹가 있다. 이같은 주희의 도통론에 입각한 벽이단론은 『中庸章句』「序」에 잘 나타나고 있다. 그 핵심은 ‘允執厥中’이 상징하는 마음 표현의 適正性과 관련된 윤리적 인간 완성 및 바람직한 정치 행위를 모색하는 것인데, 이런 사유는 철학, 윤리, 정치 분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술 방면에도 강력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흔히 ‘마음을 표현한다’고 여겨지는 동양의 書畵에 초점을 맞추면 그 구체적인 예를 확인할 수 있다. 유가 도통론이 서화에 적용되었을 때에는 이른바 中和미학을 강조하는 사유로 나타나고, 그 中和미학을 기준으로 했을 때 배척된 것은 狂?미학에 의한 작품 경향이었다. 南宋 이후는 이같은 철학의 도통관이 서화 분야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서예의 경우에는 ‘書統觀’, 회화의 경우에는 회화의 ‘正脈’과 ‘正傳’와 관련된 이른바 ‘正派’ 강조라는 사유로 나타난다. 이같은 서예의 서통관과 회화의 정맥에 담긴 사유에 대한 이해는 중국서화사에서 서화가 어떤 경향을 띠면서 전개되었는지 하는 큰 흐름을 이해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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