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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형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5 - 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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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후기 대표적 서예비평가의 書論을 검토하고 그 특성과 그것이 지닌 서예사적 의의를 검토하기 위하여 집필된 것이다. 본고의 텍스트는 조선후기의 서예비평서 가운데 비교적 온전한 내용과 체제를 갖춘 李?의 『筆訣』과 李三晩의 『蒼巖書訣』이다. 본고에서 논의된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후기에 이르러 체계적인 서예비평서가 출현하게 된 서예사 및 정신사적 배경은 통일신라시대 이래 중국의 특정 서풍을 무비판적으로 모방하였던 서예사적 질곡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조선이 유교전통문화의 진정한 계승자라는 문화적 자긍심인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李?는 당대의 書風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바탕으로 書의 본질에 대해 깊이 사색하고 書의 성립 근원에서부터 창작의 실제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易理를 적용하여 해설하였다. 그러나 이서의 書論은 『주역』과 書를 구조적으로 일원화하여 ‘書法自然’을 표방하면서도 자연과 書 사이에 『주역』이라는 시공을 초월한 典範을 개재시킴으로써 또다른 서예사적 매너리즘을 초래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다.셋째, 이삼만은 ‘書는 자연에서 비롯되었다’라는 고전적 서예관에 충실하면서, 『주역』이라는 이념적 典範을 개재시키지 않고 ‘卽自然―法自然―象自然’으로 이어지는 일관된 논리를 제시하여 書와 자연과의 긴밀한 관련성을 환기하였다. 이러한 이삼만의 書論은 우리나라의 자연풍토와 민족의 삶에서 형서된 미의식을 서예로 구현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확보하였고, 그 자신이 작품창작을 통해 이를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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