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2권 제58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381 - 417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전통의약에서 한약 ‘秘方’은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비밀스런 처방’이다. 이는 특정 부문에서 높은 治率을 나타내는 특화된 처방으로서, 배합되는 약재의 종류와 수량, 조제방식 등에서 전혀 새로운 양상을 띤다. 한약업사들은 오랜 임상경험과 집요한 관찰 및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처방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비방은 연구하고 경험해서 스스로 발견해내기도 하지만, 남이 보유한 비방을 근무 사사, 과외학습, 빼내기, 물려 받기 등을 통해서도 얻게 된다.비방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런 새롭고 획기적인 처방’이므로 보통 기존의 처방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병증을 치료한다. 하지만 영구불멸의 과학적 진리가 없듯이, 비방 또한 사람의 체질과 약성 변화에 따라 차츰 효능저하와 권위의 약화를 초래한다. 이는 식생활 패턴의 변화와 더불어서 나타난 체질적 변화와 재배산, 수입산 약재의 증가 및 약재 채취시기를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한 약성의 하락 때문이다. 한약업사들은 약재 용량을 늘리거나 執症과 加味, 加減 등 처방의 기술적인 밀도를 높여 이에 대처해 나간다. 이러한 현상은 비방에 대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태도에도 반영되어 집증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강조하면서 비방의 획득과 그것에만 의존하는 태도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