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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프랑스학회 프랑스학연구 프랑스학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43 - 17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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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에 가까운 알랭 푸르니에Alain-Fournier 비평은 그의 문학세계를 유년기에 대한 향수와 몽상으로 정의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그의 서간집들과 소설 『르 그랑 몬느Le Grand Meaulnes』를 선입견 없이 면밀히 읽은 비평가라면 요절한 이 작가의 이제껏 강조되지 않은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서간집, 특히 자크 리비에르에게 보낸 편지들에서 우리는 자신이 살아있음을 매순간 온 존재로 느끼고 싶어 하는 알랭 푸르니에의 강한 욕구의 잦은 표출에 주목하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유년기에 대한 그의 향수는 보호된 세계에 대한 그리움이 아니라 감각이 지배했던 시절, 그리하여 생명력으로 넘쳤던 삶에 대한 그리움이다. 『르 그랑 몬느』의 명성의 실체를 의심하는 장 이브 타디에Jean-Yves Tadié가 “죽어가는 상징주의의 골동품상un bric-à-brac du symbolisme mourant”이라 혹평한 알랭 푸르니에의 소설은 생명의 시란 관점에서 새롭게 읽혀야 한다. 알랭 푸르니에는 『지상의 양식 Les Nourritures terrestres』 세대다. 감각과 욕망이 그의 문학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본격적 고찰이 없었던 것은 그에 대한 평가가 앞서 언급한 비평관에 갇혀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본고 1장에서는 『르 그랑 몬느』 속 감각의 문학적 구현과 그 의미를 고찰하고 있다. 살아있음의 확인이란 관점에서 알랭 푸르니에의 문학에 접근한 본고 2장에서는 이러한 확인이 이야기와 맺는 관계를 살피고 있다. 『르 그랑 몬느』의 압권으로 평가되는 1부 마지막 열 개의 장 에피소드가 화자 프랑수와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되기 전 두 차례 이야기된 점에 주목하면서 각각의 상황에서 이야기가 갖는 기능들, 죽음을 닮은 무료를 쫒는 기능, 범상의 열등감 탈피를 가능케 하는 기능, 동질성 회복 기능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알랭 푸르니에를 몽상문학의 범주에 가두어 온 비평가들은 그가 가족들에게 보낸 한 편지에서 이러한 종류의 문학을 비웃고 있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금치 못할 것이다. 사실 『르 그랑 몬느』의 상당부분은 땅에 단단히 발을 붙인 시골사람들의 이야기다. 본고 3장에서는 이들 삶에 대한 알랭 푸르니에의 관찰을 분석하고 있다. 이 분석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소박하지만 생명력에 넘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일랭 푸르니에의 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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