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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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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문화예술연구 가을호 (제25집)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391 - 41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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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자전적 글쓰기의 한 동기에 대한 고찰이다. 무엇이 한 작가로 하여금 자신의 지난 삶을 자서전, 회고록, 일기, 또는 자전소설의 형태로 기록하게 만드는가 ?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기억 속에서 과거를 다시 살아보고자 하는 욕망이 이런 종류의 글쓰기를 촉발시킨다면 그 욕망의 근원은 무엇인가 ? 과거의 향수는 정확히 무엇에 대한 그리움인가 ? 알랭 푸르니에의 자전소설 『르 그랑 몬느』의 창작동기를 고찰대상으로 삼은 이 논문은 이 같은 일련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앙드레 지드와 동시대 인불인 알랭 푸르니에는 『지상의 양식』의 저자처럼 욕망을 삶의 에너지, 더 나아가 삶 그 자체로 보고 있으며 욕망의 강도가 그 대상과의 거리에 비례함을 잘 알고있다. 사실 행복했다고 할수 없는 그의 유년기가 그에게 아름다웠던 것은 물질적, 정서적 결핍이 어린 소년으로 하여금 부재하는 것을 갈구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그의 유년기가 생명력으로 충만되었기 때문이다. 『르 그랑 몬느』의 여주인공모델인 이본느에 대한 열정 역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란 의식, 욕망 대상의 부재에 대한 의식으로 평생을 뜨겁게 타올랐다고 하겠다.
『르 그랑 몬느』의 압도적 두 구성요소는 작가의 유년시절과 이본느와의 만남이다. 알랭 푸르니에가 이 추억들을 소설화 한 것은 기억에 실체감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 아니다. 반대로 그의 삶에 가장 아름다웠던 유년기가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 그의 삶을 잠깐 동안 찬란히 비추었던 여인이 손닿지 않는 곳에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확인시키기 위함이다. 즉, 그리움의 대상의 부재를 보다 강하게 의식함으로써 그것에 대한 욕망을 배가하고자 하는 것이 그의 자전적 글쓰기의 목적이다. 알랭 푸르니에에게 있어 글쓰기는 이렇게 말하자면 욕망을 기르고 가꾸는 작업이다.

목차

1. Un prejuge a lever
2. Une ebelle enfancee
3. La lecture d‘enfance
4. Le desir se nourrit d‘absence
5. Cultiver le desir - l‘ecriture
Bibliographie
〈요약〉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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