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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8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1 - 7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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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의무 양태 범주’의 구성원 중 하나인 ‘得’의 변별적 기능에 대한 연구이다. 논문의 제목을 그냥 ‘기능 연구’가 아닌 ‘변별적 기능’으로 명명한 이유는 ‘得’가 ‘必须’나 ‘应该’에 상대적으로 의무 양태 범주에서 기능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본고는 크게 세 개의 소주제로 구성이 되어있는 데, 첫 번째는 ‘得’가 ‘화자 지향적 양태(주관성)’인지 ‘규칙 지향적 양태(객관성)’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得’는 ‘공감 요청 표지’이며, 화자의 의견 제시가 우선 된다는 점에선 ‘주관성’을 기반으로 한 개념이지만, 의무의 생성이 화자 내부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청자의 동의를 구한다는 점에선 ‘객관성’인 측면도 존재하는 ‘하이브리드 형’ 의무 양태 동사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정확한 기능 분석을 위해선 ‘화자 기준’분석뿐만 아니라, ‘청자 기준’ 분석도 함께 진행해야만 했다. 본고는 ‘必须,要,应该’와의 일대일 내적 대조를 진행하여 ‘得’의 변별적 기능을 도출하였다. 내적 대조에서 중점을 둔 점은 ‘화자 지향적 양태’와 ‘규칙 지향적 양태’가 ‘절대적인 기준’에 의해 대별되어지는 것이 아닌 ‘상대적인 기준’을 근거로 하여 정해지는 개념임을 밝혔다. 두 번째는 ‘공기 성분 분석’에 따른 ‘得’의 변별적 기능을 도출해내었다. 의무 양태 동사가 ‘可能’과 같은 ‘[+추측]어휘’와 공기가 가능하기 위해선 화자가 특정 행위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압’보단 ‘유보’와 같은 ‘모호한 입장’이어야만 한다. 이러한 [+추측]성분이 나타내는 모호성은 청자의 부담감을 경감시켜서, 의무의 필요성에 대하여 청자가 공감을 나타낼 수 있는 화용적인 공간을 화자가 제공해준 것이다. 또한 ‘공감 요청 표지’인 ‘得’는 ‘공손함’이라는 화용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이러한 ‘得’에 ‘필연의 인식 양태 동사’인 ‘一定,肯定, 必定’등을 사용하게 되면, 청자에 대한 ‘공손함’을 유지한 상태에서 ‘必须’와 같은 행위 요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동사구가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을 경우에 화자는 행위를 제어할 수 없으며, 때문에 ‘의무 양태’를 나타낼 수가 없게 된다. 이러한 ‘得’를 ‘非양태적 표현’이라고 명명하기로 한다. ‘要’와의 치환 가능 여부를 통해 ‘得’의 ‘양태적 표현’과 ‘非양태적 표현’을 검증하였고, 이 경우에 주어 인칭에 따른 양태 의미의 차이도 아울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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