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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윤리학회(윤리연구) 윤리연구 윤리연구 제1권 제11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03 - 24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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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적 평형은 정당한 도덕 이론을 탐구하는 방법론으로서 롤즈가 제안한 개념이다. 이 방법의 목적은 숙고된 도덕 판단과 도덕 원칙 간의 상호조정을 통해 정합적이며 포괄적인 도덕 이론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반성적 평형의 탐구 방법을 통해 도덕 이론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롤즈의 주장과는 반대로 이 방법은 신뢰할 수 없는 직관을 체계화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에 다니엘즈는 배경 이론의 요소를 도입하여 더 넓은 범위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넓은 반성적 평형을 정교화하여 제시한다. 그러나 이것도 반성적 평형이 직관주의적 요소를 지닌다는 비판에 대한 결정적인 반론이 될 수는 없었다. 직관주의는 궁극적인 도덕 원리를 그 자체로 증명되거나 자명한 것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정당화의 논증 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에 직관주의는 객관성을 잃고 상대주의나 주관주의로 귀결된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반성적 평형이 직관주의에 해당한다면 마찬가지의 비판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도덕 철학의 역사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직관주의의 메타윤리적 한계뿐만 아니라 이에 더하여 현대의 과학적 연구 성과들도 반성적 평형의 직관주의적 요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심리학과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도덕적 직관이 신뢰할 수 없음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보여주는 결과를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대안적인 반성적 평형은 직관적인 토대에 의존하지 않고서 객관성을 확보하는 방법이어야 한다. 가장 유력한 대안은 현대과학과 정합성을 추구하는 반성적 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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