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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79 - 10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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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學을 대표하는 주자와 淸學을 대표하는 王夫之의 사상을 비교⋅검토하는 것은 중세와 근세 중국유학사 전개양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유효하다. 이 점에 착안하여 본 논문에서는 『大學』의 핵심개념을 ‘道’와 ‘德行’⋅‘心’으로 보고, 주자와 왕부지의 道⋅明德⋅心에 대한 해석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여 왕부지 『大學』觀의 사상사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왕부지의 ‘大學之道’⋅‘明德’⋅‘心’에 관한 해석은 주로 『大學』 經1章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것은 주로 『讀四書大全說』⋅『四書訓義』⋅『禮記章句』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 『四書訓義』는 대체로 『大全說』을 따르고 있으며, 『禮記章句』 역시 朱子의 『大學章句』를 그대로 수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讀四書大全說』을 중심으로 ‘大學之道’⋅‘明德’⋅‘心’에 관한 해석을 검토하였다. 왕부지는 ‘大學之道’에 대해 ‘善을 확립하고 不善을 경계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즉 ‘학문의 道를 확고히 하는 것’이 『大學』의 목적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왕부지는 明明德의 전제 하에서만 新民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이것은 『大學』을 수양과 학문을 위한 텍스트로 이해하는 왕부지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한편, 朱子註를 定本으로 인정한 왕부지는 ‘明德’을 ‘心’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왕부지는 明德을 가리키는 주자의 心은 本心이며, 8條目의 하나인 正心의 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왕부지는 말년에 이르러 주자와 마찬가지로 明德을 性이 아닌 心으로 이해하고, 明德으로서의 心은 항상 공부를 통해 밝혀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왕부지의 『大學』觀을 통해 볼 때, 그의 철학사상이 갖는 사상사적 의의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인간이 우주에서 유일한 주체적⋅능동적 존재이다. 둘째, 明德을 중심으로 한 인간의 내면적 수양과 실천이 새역사를 창조하는 원동력임을 주장함으로써 실용적 학문체계를 완성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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