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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33 - 26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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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는 물질문화가 이룬 첨단과학의 혜택 속에서 풍요롭게 살고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마음의 안정을 얻지 못하고, 갈등과 번민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사람이 태어날 때 순수하게 밝았던 마음이 욕심으로 인해 사물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시야기 흐려져서이다. 사물을 바르게 보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각자의 관점 차이로 일어나는 이견 때문에 인간관계는 갈등을 유발하게 되고, 결국 사회는 그런 갈등들이 뒤얽혀서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유학의 마음수양 공부는 바로 이렇게 혼란을 일으키는 욕심을 다시 속으로 수렴하여 정화시키는 공부이다. 이러한 유학의 수양공부 방법은 유학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書經󰡕의 첫 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도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四書는 전체 내용이 바로 이 마음수양 공부를 토대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본 논문은 四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유학에서 말하는 마음의 개념과 마음수양의 방법, 그리고 마음수양의 결과로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四書에서는 마음을 性, 明德, 天命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러므로 유학에서 말하는 마음수양 공부가 궁극에 이르고자 하는 경지는 바로 마음속에 性으로 내재하고 있는 하늘의 밝은 빛인 明德을 다시 회복하여 하늘의 빛과 하나가 되는 天命을 아는데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하늘의 빛과 내 마음의 빛이 하나로 통하게 되면, 만물 속에 내재하여 밖으로 드러나는 다양한 모습의 빛과도 하나가 될 수 있다. 이것이 곧 天地自然과 조화를 이루며, 만물과 더불어 살게 하는 삶을 이루게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살펴보면 유학의 마음수양 공부는 오늘날 세계가 겪고 있는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모두 함께 더불어 살 수 있게 하는 미래지향적인 수양공부가 될 수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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