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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천정환 (동서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31권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239 - 274 (36page)
DOI
10.46331/jis.2019.08.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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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부터 1923년까지의 인천감옥시대에서는 식민지법을 일제에 순종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식민행형의 시대였다. 1936년부터 시작된 소년형무소시대인 일제후반기는 일제의 전시체제의 수행을 위한 노동공급기지 역할을 했고 미군정시대와 6.25전쟁 과정에서는 인천소년형무소는 다른 형무소들처럼 강대국간의 이념 투쟁에서 오는 십자가를 져 직원과 수형자 모두 큰 시련을 보았다. 1961년부터 1990년까지의 인천소년교도소시대에는 소년단의 활동 등 여러 업적이 있었다. 그러나 법에 정해진 민주적 행형과 달리 실제로는 군부정권의 반공이념과 일제 강점기의 보안행형이 결부되어 행형의 군사화와 행형의 신응보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1990년부터 시작된 인천구치소시대에서는 독특한 교화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업적이 있음에도 민주적 행형과 과학적 행형의 추세속에서 일제 강점기부터 보안행형의 잔재가 한국교정레짐의 하부구조에서 그 모습을 부드럽게 감춘채 굳건히 작용하고 있다. 그러한 상징폭력의 해체만이 인천구치소 등을 포함한 한국 교정의 과제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인천감옥
Ⅲ. 인천소년형무소(1936-1961)
Ⅳ. 인천소년교도소(1961-1990)
Ⅴ. 인천구치소(1990~ )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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