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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36집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335 - 35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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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토는 헤겔의 예술종말론에 대한 비판적 해석을 통해 예술의 역사를 예술의 인식적 진보로 규정하면서, 이 역사는 예술이 자기지식을 획득함으로써 종말에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예술이 자기지식을 획득한다는 것은 예술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한다는 것이며, 이는 단순히 철학의 한 대상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술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 대해 철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술이 자기 자신에 대해 철학하자마자 예술은 자신의 진보의 역사의 종말에 이른다. 이러한 예술종말론에 대한 논의를 통해 단토는 예술이 철학화되었다는 점을 정식화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해서 예술의 "존재론"을 발전시키는데, 이 존재론은 예술작품을 예술이 가지는 '자기관계적 반성성'이라는 존재론적 구조를 통해 설명한다. 예술작품은 단순히 감각적 형식일 뿐만 아니라, 이 형식이 지시하는 의미를 자체 내 포함하는 자기관계적 존재로 이해되어야 한다. 즉 예술작품은 지각 가능한 형식으로서 존재하긴 하지만, 동시에 이 형식은 항상 어떤 무엇에 대한 것임을 포함하고 있다. '자기관계적 반성성'이 바로 예술의 본질적 구조를 형성하며, 이것이 예술과 비예술을 가르는 규범적 기준이다. 이것이 바로 단토의 예술에 대한 본질주의적 정의이다. 예술과 비예술의 존재론적 차이는 바로 이들에 대한 반응의 질적 차이를 가능케 한다. 이러한 질적 차이는 예술작품의 지각가능한 속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예술작품이 가지는 존재론적 구조에 대한 지식을 근거로 해서 발생한다. 어떤 사물이 예술작품이라는 점을 모르는 경험자는 자기 앞에 있는 사물의 지각가능한 속성만을 기술한다. 하지만 이 사물이 예술작품이라는 점을 아는 경험자는 이 사물의 지각가능한 속성을 토대로 가능한 의미영역을 찾기 시작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단토의 예술 "존재론"을 통해 그가 1960년대에 제시한 '예술계'라는 개념이 디키의 제도처럼 단순히 예술외재적인 틀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술의 존재론적 구조 속으로 내재화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단토의 예술에 대한 논의를 반본질주의적 예술정의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비판한다. 예술계가 예술외재적인 요소로 머무른다면, 그리고 예술계가 어떤 사물을 예술작품으로 규정하는 근거로 기능한다면, 예술작품에 대한 본질주의적 정의 시도는 불가능하다. 이를 피하기 위해 단토는 예술 존재론이란 개념을 통해 예술계라는 요소를 예술작품에 내재적인 요소로 규정한다. 이를 통해 예술계는 외재적으로 예술작품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의 존재론적 구조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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