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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447 - 488 (42page)
DOI
10.20483/JKFR.2017.09.6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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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계보학적 페미니즘 연구의 일환으로서, 본질적 여성성의 유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기존 여성성 논의와 거리를 두고 ‘여성성은 어떻게 구성되어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대적 맥락 속에서 여성성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그 일례를 보여주는 박완서의 전쟁 체험 소설들을 연구 대상으로 다루고자 한다.
박완서의 전쟁 체험 소설들 속 딸들은 전쟁으로 인해 가족이 무너지게 되면서 배고픔을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한다. 이에 배고픔에 대해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낀 딸들은 경제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배고픔에 굴복해 경제 활동에 나선다는 데 대해 즉 자신이 물질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대해 수치심을 느낀다. 이러한 수치심은 자신이 물질에 대해 강한 이기적인 욕망을 가지고 있는 비도덕적인 사람이고 느끼도록 만든다. 또한 자신처럼 전쟁으로 가장을 잃어 가족의 생계를 잇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불사하는 ‘전쟁 모성’에 대해서도 수치와 혐오의 감정을 느끼도록 만든다.
딸들은 자신으로 하여금 먹을 것을 구하도록 종용하는 생활환경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딸들은 자기 대신 먹을 것을 구해다줄 수 있는 남자 즉 경제력 있는 남자와 결혼한다. 이 선택으로 딸들은 가난이 주는 수치심으로부터 벗어나나 또 다른 도덕적 수치심, 자신의 성을 자원으로 활용하여 부를 얻었다는 수치심을 갖는다. 이때의 수치심은 딸들의 중산층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의 핵을 이루게 된다. 아직 경제적 안정을 얻지 못한 가난한 여성들을 아직 거래되지 못한 혹은 거래에 실패한 여성들로 봄으로써 계층적 우월감을 얻는 것이다.

목차

요약
1. 여성성의 계보학적 이해를 위하여
2. ‘자기보전’에 대한 수치심
3. ‘전쟁 모성’에 대한 딸의 혐오
4. ‘결혼’이라는 가난으로부터의 도피처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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