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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49집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109 - 13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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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는 한국의 대표적인 놀이 노래로서 해남과 진도의 강강술래가 1966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 글에서는 문화재 지정 전후 강강술래에 나타나는 구성의 변화와 음악적 변화, 해남과 진도의 지역적 차이, 또 전승자의 세대교체에 따른 변화 등을 음악학적 입장에서 살펴보았다.
강강술래는 문화재 지정 전에 진강강술래, 자진강강술래와 같은 악곡 중심으로 전승되었고 부수놀이들 역시 독립된 놀이로 존재했다. 그러나 1975년 경연대회 출전을 계기로 현재와 같이 여러 부수놀이를 순서대로 놀이하는 형태로 고착화되었다. 이후 진도는 세대교체에 따라 새로운 놀이들이 추가되어왔지만 해남은 1975년 형태를 대체로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결과 현재 문화재 강강술래 내에는 ‘해남강강술래’, ‘진도강강술래’, ‘문화재강강술래’가 각기 다른 형태로 연행되고 있다. 해남에는 진도에 없는 가마등이 있고, 진도에는 해남에 없는 개고리타령, 밭갈이, 손치기발치기, 덕석펴기, 강아지타령, 옥단추 등이 추가되어 있다. 또 남생아를 비롯한 다수의 악곡들에서 형식, 선율, 가사의 차이가 발견된다.
위와 같은 변화 과정을 통해 전승 방안과 관련해 고민해야 할 문제점을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해남과 진도의 강강술래 통합 운영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마을마다 다르게 전승되는 것이 민속예술의 속성이므로 각 지역별 독자성을 인정하고 각각 개성을 살려 전승될 수 있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다.
둘째, 기존에 지정된 문화재 강강술래에 매이지 않고 열린 구조의 강강술래를 지향해야 한다. 지금도 전남의 여러 마을에서 새로운 강강술래 놀이와 노래가 조사되고 있다. 해남과 진도 역시 마을마다 독특한 놀이와 노래들이 있었던 지역이므로 얼마든지 새로운 것을 수용하여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이러한 강강술래의 확장과 자유로운 변주를 위해 문화재와 관련 없는 여러 마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강술래 조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몇몇 보유자 중심으로만, 또 그들의 기억에 의존하여서만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열려 있는 구조의 강강술래 전승이야말로 새로운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한 문화유산으로서의 강강술래를 전승해 나가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문화재 지정 전후 강강술래의 구성 변화
Ⅲ. 강강술래의 지역별 · 개인별 차이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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