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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ung, Mi-Kyeung (Kyonggi Uni)
저널정보
한국카프카학회 카프카연구 카프카연구 제37집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225 - 24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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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적 구성물로서의 어머니, 기능으로서의 어머니를 고발하고 그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 신경숙과 엘프리데 옐리네크는 문학적으로 서로 상반되는 전략을 구사한다. 『엄마를 부탁해』와 『피아노치는 여자』 두 소설은 여러모로 평행선을 달린다. 아버지의 현존과 부재, 어머니의 사라짐과 존속, 한국의 대가족 문화와 서구의 핵가족 문화, 이타적인 어머니와 이기적인 어머니. 대립적으로 보이는 이 두 소설에서 하지만 그 내부를 관통하는 공통의 시각이 있으니, 바로 어머니는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그 어머니는 한편 나를 위해 한없이 희생하는 자이지만, 다른 한편 끊임없이 나의 욕망을 가두고 통제 하는 두 얼굴의 소유자이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바로 인류문화사가 걸어온 길, 곧 가부장적인 규범에 연원한다. 그러므로 어머니가 누구인가 하는 질문은 다시 어머니는 어떻게 구성되었는가 하는 것으로 자연스레 연결된다. 이 공동의 관심사를 드러내는 데 있어 신경숙이 전통적인 글쓰기 방식을 고수하며 기존의 어머니 상을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면, 옐리네크는 실험적인 글쓰기로 어머니 상을 가차 없이 해체한다. 그 결과 신경숙의 ‘어머니’는 독자에게 잠재된 죄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옐리네크의 ‘어머니’는 어머니에 대한 상투적인 관념을 조롱하고 비웃는다. 이렇듯 글쓰기 전략이 다를 뿐 구성물로서의 어머니를 문제 삼고 이를 해체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두 작가는 공동의 목표를 갖는다.

목차

Ⅰ. Wer ist Mutter? Ein Vergleich von Kyung-Sook Shin und Elfriede Jelinek
Ⅱ. Mutter als Funktion: Theoretischer Hintergrund
Ⅲ. Zwei Wege der Destruktion der “Mutter”: Als Mutter verschwand und Die Klavierspielerin
Ⅳ. Schluss: Die unterschiedlichen literarischen Strategien der Destruktion
Literatur
Zusammenfassung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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