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선형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구 서울대학교 독일학연구소) 독일어문화권연구 독일어문화권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1 - 88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2000년대 들어서 독일어권에서 주목을 받은 한국문학 다섯작품의 수용 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것은 오정희의 『새』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 정유정의 『7년의 밤』, 한강의 『채식주의자』이다. 『새』는 독일에서 주는 문학상인 리베라투르 상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젊은 연극인 그룹에 의해 “비행하는 개”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올려지기도 하였다. 『7년의 밤』은 디 차이트 지 선정 ‘2015 범죄소설 톱10’에서 9위를 차지할 만큼 독자들과 비평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자 독일의 대형출판사가 먼저 판권을 사서 번역 출판하였는데, 이는 외국 인기작가의 작품이 한국에서 번역 출판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도 아주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언론의 서평과 독자평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채식주의자』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함으로써 독일의 비평가들과 독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독일 온라인 아마존에는 한국문학 작품에 제법 많은 독자평이 달리고 있는데, 이 또한 이전의 한국문학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현상이다. 적어도 이들 작품의 수용 경향을 통해 최근에 한국문학이 독일어권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많이 주목받고 있고 읽히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10년대에 들어서서 더욱 그런 경향이 감지되었다. 다섯 작품 중 『새』만 독일 출판연도가 2002년이고, 『엄마를 부탁해』, 『마당을 나온 암탉』, 『7년의 밤』, 『채식주의자』 는 모두 2010년대에 출판되었다. 한국문학의 독일어권 소개 및 수용과 관련하여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다섯 작품 모두 여성작가의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는가 하면, 2010년대의 네 작품은 40-50대의 비교적 젊은작가들의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이 작품들은 그 배경에 한국적인 상황이 깔려있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주제의 보편성으로 인해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보는 것이 보다 올바른 진단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작품들의 시대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통해 한국사회에 대해 보다 잘 알게 되었다는 독자들의 소감이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양국 간 문화교류의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