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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한국교육문제연구소 한국교육문제연구 한국교육문제연구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39 - 5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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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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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타인인 부모, 교사, 친구의 기대지각, 학업적 정서조절, 학습몰입, 학업적 실패내성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에 위치 한 A초등학교 6학년 129명, 경북에 위치한 B초등학교 5학년 174명, 그리고 충북에 위치한 C초등학교 5학년 120명인 총 423명이며, 최종모형분석에는 결측치를 제외한 339명의 자료가 활용되었다.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21.0 과 AMOS 2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먼저 척도(주요타인 기대지각, 학업적 정서조절, 학습몰입, 학업적 실패내성)의 신뢰도 검증과 상관 분석을 하였으며, 그 다음 본 연구의 연구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모형적합도와 직․간접 및 총 효과를 분석하였고, 구 체적인 학업적 정서조절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Bootstrapping 검증을 하였다. 분석의 결과 첫째, 각 척도의 Cronbach α를 살펴보면 부모, 교사, 친구 기대지각은 .95, .96, .96(하위요인 .85 ̴ .94), 학 업적 정서조절은 .95(하위요인 .74 ̴ .93), 학습몰입은 .96(하위요인 .60 ̴ .88), 학업적 실패내성은 .89(하위요인 .81 ̴ .88)로 나타났으며, 측정변인들 간에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범위는 r= .484 ̴ .736 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모형의 적합도 검증결과 χ2= 243.19(df = 87), TLI= .95 CFI= .96, SRMR = .04, RMSEA= .07로 나타나 수용기준을 충족시켜 적합한 모형으로 판명되었다. 기대지각이 학업적 정서조절을 매개로 학습몰입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84 (p< .01), 기대지각이 학업적 정서조절 을 매개로 학업적 실패내성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80(p< .05)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 다. Bootstrapping 검증 결과 기대 지각→정서 조절→학습 몰입의 경로는 p< .01 수준에서 (1.05, 1.41)로, 기대 지각→정서 조절→실패 내성의 경로에서도 BC(Biased-Corrected) 95% 신뢰구간에서 (.19, .64)로 나타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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