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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강하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71집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401 - 4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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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는 대부분 “사랑”을 주제로 한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사랑을 식민지적 시대 상황이나 문학 사조에 대한 은유적 담론으로 다루었다. 이 글은 김소월 시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사랑의 구현 원리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소월 문학의 합리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원관념에 대한 규명과 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연구는 첫째, 작품에 나타난 개인 심리의 복잡한 양상을 이해하고 그 복잡함의 문학적 승화의 가치를 확인하는 작업이 될 것이며, 둘째 사랑을 은유적으로 해석하는 기왕의 연구와 향후 개진될 연구의 기초적인 틀거리가 될 것이다.
이 작업은 사후성 이론으로 행해진다. 원리의 규명이란 다양한 행위에서 일의적인 규범을 찾는 일인데, 이 규범에서 가장 큰 변수는 시간이다. 사후성의 논리는 주체의 진리에 대한 인식이 시간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준다. 김소월 시에 나타난 사랑의 사건이 대상과 시간을 통해서 추론되고, 대상과 시간을 통한 자아의 변이가 나타나는 국면이 곧 주체화의 양상이라는 점에서 김소월 시에 나타난 화자의 사랑의 구현 원리는 “주체의 위치”로서 설명된다.
주체는 첫째, 대상 안에서 제외됨으로써 대상에 대한 사후성의 시간에서 벗어난다. 둘째 독자 안에서 제외됨으로써 타자에 대한 사후성의 시간에서 벗어난다. 이러한 주체의 위치를 수용하는 독자는 주체의 사랑을 시간을 초월한 운명으로 여긴다. 이러한 사랑의 원리를 구성하는 원인은 주체의 강박증적인 심리이다. 원리론적인 관점을 취하는 이 글에서는 그 원인의 원인을 규명하지는 않는다. 사후성의 논리는 증상의 기원을 확정하지 않는다. 이 글의 목적은 그러한 원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의 제기
2. 첫 번째 원리: 대상의 안에서 제외되기
3. 두 번째 원리: 독자의 안에서 제외되기
4. 원리의 종합: 사랑은 운명이다
5. 결론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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