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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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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도덕윤리과교육 도덕윤리과교육 제26호
발행연도
2008.7
수록면
145 - 16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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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덕교육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한 분야가 있으니, 바로 민족의식이나 단일민족국가공동체의식의 문제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도덕교육이나 국사교육에 있어서,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것이 단일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었다. 그러나 얼마 전 우리는 유엔으로부터 단일민족국가 이미지를 극복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전 세계가 지구촌ㆍ세계화라는 시대 조류 속에서 다민족, 다문화 시대는 필연적으로 다가온 사실이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민족의 정체성(identity)을 유지하면서도 지금까지의 배타성을 탈피하여 다름(difference)에 대한 이해와 존중, 차별의식 철폐, 더불어 사는 학습(learning to live together) 등과 관련하여 살펴 볼만한 문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관용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을 배려윤리교육론적 입장에서 고찰하여 다문화이해의 전제조건으로서의 ‘관용'의 의의를 살펴보고, 그것이 관계성(relatedness)에 기초하여 '함께 느낌'(feel with)을 강조하는 배려윤리 입장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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