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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재해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61輯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95 - 137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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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의 최전선’은 2016년 민속학자대회의 기획주제이며, 이 글은 기조발표 논문이다. ‘최전선’은 가장 앞서가는 연구활동을 은유한 것인데, 더 적극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 ‘전위적 연구’를 끌어들였다. 최전선의 현장을 1)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 현장, 2) 신진학자들의 학위논문 발표 현장, 3) 현지조사의 현장으로 나누어 보았다.
학술대회에서 발제자가 최전선으로 문제될 만한 전위적 연구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토론자도 발제에 대한 질의와 논평에 머물지 않고, 해당주제에 대한 독창적 연구의 일단을 펼치면서 논쟁을 벌여야 최전선이 넓게 확대된다. 청중도 제3자적 시각에서 발제와 토론의 우열을 평가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발제자나 토론자라면 어떤 발제와 토론을 할 것인가 하고 자기 문제로 끌어안아야 할 뿐 아니라, 발제와 토론을 들으면서 제3의 연구를 구상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학술대회에 형성된 최전선은 발제자에서 토론자, 청중으로 폭 넓게 형성될 수 있다.
학위논문은 학문 후속세대에게 석박사 학위를 주는 연구발표인 까닭에, 기존 학문에 도전하는 논문의 이론적 독창성, 질적 수준, 양적 방대함을 모두 갖춘 연구로서 학문의 최전선을 이룬다. 따라서 개인적인 학위 취득에 머물지 않으려면 학위논문은 반드시 단행본으로 출판하여 학계에 공유해야 하며, 현지조사 자료집도 함께 출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민속학은 현지조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까닭이다. 현지조사의 최전선을 이루려면 자기 전공영역에 관한 조사를 장기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꾸준히 간행해야 한다. 자기 민속지가 없는 민속연구자가 절름발이 민속학자라면, 일련의 조사보고서를 지속적으로 간행하는 분들은 민속학의 최전선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민속학자이다.
전위적인 연구자는 민속학의 기존 패러다임을 해체하는 도전적 조사와 모험적 연구를 해야 한다. 그러자면 실험적 현지조사와 민속지 작성은 물론, 자기가 수립한 독창적 분석틀을 토대로 새로운 연구영역을 확대하며, 논리와 이론의 개척은 물론 자료와 범주도 확장해야 전위적 연구의 길이 열린다. 시대를 통섭하는 종적 통섭학의 이론 개척과, 인접학문의 불모지를 개척하는 시베리아기원설의 극복, ‘생활사료’의 개척으로 역사민속학의 새 지평을 여는 일 또한 전위적 연구의 실천이다. 그러므로 통섭적 연구와 노마드적 연구를 전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민속학의 한계를 벗어나 한국학과 인문학문의 새 전망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민속학자대회가 민속학의 최전선
Ⅱ. 발제자가 조성하는 민속학의 최전선
Ⅲ. 발제에 맞서는 토론과 청중의 문제의식
Ⅳ. 후속세대가 치받치는 학위논문의 현장
Ⅴ. 또 하나의 최전선은 현지조사의 현장
Ⅵ. 민속학의 최전선에 서는 전위적 연구
Ⅶ. 전위적 연구 실천과 최전선의 두 경향
참고문헌

참고문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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