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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현 (중앙대)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22집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87 - 111 (25page)
DOI
10.15400/mccs.2016.08.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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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면적 성장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검은나비야 날아라>를 대상으로 고전서사의 서사 방식을 수용한 애니메이션 창작사례를 분석한 것이다.
다문화 상황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때 은유와 상징에 의한 상황 전달은 현실의 직접적 묘사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오늘날의 다문화 상황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애니메이션에서는 작가의 의도와 정반대로 소수자를 타자화하는 결과를 산출하기도 하였다. 다문화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에서 인종 차별 등 현실 문제를 드러낼 때 차별적 요소가 반복적으로 여과 없이 재현되어 어린이들에게 현실 상황이 고정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여지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검은나비야 날아라>는 고전서사의 서사 방식인 우화, 꿈, 탐색 등 은유와 상징의 서사전략을 수용하였다.
<검은나비야 날아라>는 다문화가정 아동인 새미가 학교에 입학한 이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끼지만, 꿈속의 모험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이야기이다. 꿈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뛰어넘고자 하는 것은 동양의 고전서사에서는 연원이 오래된 서사 전략이다. 꿈이라는 가상세계는 단순한 상상의 세계가 아니라 현실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현실을 확장한 공간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새미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줄 절벽 위의 꽃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모험을 통해서 먹구름, 달팽이 등과 친구가 되고, 꽃밭을 만들면서 자신의 숨겨진 능력과 가치를 발견한다. 이러한 이야기 방식은 결핍을 충족시키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고전서사의 탐색담을 수용한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사회의 ‘주체와 타자의 관계’, ‘차별과 배제’ 등의 주제를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옛날부터 이어져 전해오는 고전서사의 우화, 꿈, 탐색 등의 이야기는 상징과 은유로 세계를 설명하기 때문에 의미를 직접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그 속에 담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

목차

Abstract
I. 서론
II. <검은나비야 날아라>의 캐릭터와 시퀀스 분석
III. 고전서사 서사방식의 수용 양상과 의미
IV. 결론
Bibliography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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