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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창근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 호남학 제73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91 - 11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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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미 상당 부분 다문화사회로 진입하였으며 사회의 유지를 위해서도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다문화에 대한 차별과 혐오 역시 사라지지 않았다. 여기에는 다문화의 원인을 무시한 채 단지 윤리적 차원에서만 받아들이는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은 이러한 문제들이 집약되어 있다. 차별과 낙인으로 인해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한국의 다문화는 아무런 가치도 담지 못하고 있다. 다문화로 인한 문제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신자유주의와 제국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신자유주의는 지구촌을 경제 공동체로 만들었으며 국경을 무의미하게 했다. 그 결과 많은 노동자와 여성들이 생존을 위해 자신의 나라를 떠나 외국에 정착했다. 결혼 이주도 주로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동아시아의 농촌은 대부분 유사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한국의 농촌 남성은 결혼이 힘든 현실 속에서 결혼 대상을 외국에서 찾아야 한다.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이주한 여성들은 낯선 땅에서 차별과 폭력을 경험한다.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평생을 이방인으로서 살아가야만 한다. 이방인에 대한 진정한 환대는 그들이 주체로서 자기서사를 만들어 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고향에서의 경험과 기억이 새로운 지역에서의 경험과 이어져야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는 동아시아 문화와 역사의 유사성 및 그에 따른 여성의 삶이 존재하고 있다. 지역은 다문화 여성이 싸워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장소이다. 그들은 이야기를 옮기고 문화를 접합하며 자신과 지역의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따라서 다문화 서사는 매개의 서사이자 여성의 서사이며 장소의 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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