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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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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353 - 38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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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의 < 눈길 >에서 작가의 서사적 정체성을 확인하고자 함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 눈길 >은 그 동안 개심(改心) 플롯에 초점을 두어 읽어왔다. 아들의 귀향에서 불거져 나온 집개량이란 당면 문제를 두고 이를 은근히 소망하는 어머니와 회피하려는 아들의 대립이 해소되는 과정은 수미일관한 잘짜여진 플롯을 이룬다. 빚없음을 자신에게 반복하여 외치면서 여기서 달아나려는 아들이 그것을 결국 받아들인다는 줄거리는 진정한 모자관계를 회복하는 윤리형 미덕으로 고양된다. 이러한 감동은 귀향서사의 낭만적 이상을 만들어낸다. 이야기의 표면에 흐르는 갈등을 들여다보기 위하여 요구되는 것은 시선의 의미이다. 아들은 시선의 주재자가 되어 어머니와 사물을, 나아가서 그들이 공유하는 과거를 바라본다. 바라본다는 것은 세계를 자신의 의지로 질서부여함을 의미한다. 그는 바라볼 뿐만 아니라 빚없음의 담론을 생산하는 주체이고자 한다. 그러나 그는 아내의 간섭에 의하여 그러한 지위를 상실하고 어머니의 목소리에 감염되기 시작한다. 어머니는 그들이 공유했던 과거를 불러와서 자신의 담론의 질서를 만들어나간다. 그리고 아들은 그것을 자신의 역사로 받아들인다. 어머니가 생산한 경험 이야기를 수용하면서 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자전적 규약에 의해 형성된 이 귀향서사가 진정 환기하는 내역은 이청준 개인의 서사적 정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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