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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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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미 (한림대학교) 김혜미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59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3 - 150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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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출산 후 양육을 선택하여 자활을 준비하는 기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혼모들이 자녀 양육과정에서 혼자 아이를 양육하는 것의 어려움과 새로운 사람이 생겼을 경우에 자녀양육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에 관심을 두었다. 사례자 A는 아이의 실수에 지나치게 예민하고 폭력적인 양육태도를 보이고 있는 양육미혼모로, 그녀가 가진 자기서사를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설화를 선정하였는데, 아버지 없이 혼자서도 성공적인 양육이 가능하며, 자녀양육을 통하여 신성을 획득함으로써 양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신화 <당금애기>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자녀의 친아버지가 아닌 새로운 이성과 함께 자녀를 양육할 수도 있으며, 그 과정에서 친아버지를 찾고자 하는 자녀의 요구에 대처하는 설화도 제공되어야 한다고 보아 <첫날 밤에 아이 낳은 신부>를 선정하여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설계는 혹시나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한림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로부터 연구 승인(HIRB-2020-004)을 받은 후에 진행하였다. 총 9회기로 진행하였으며, 신화 <당금애기>는 2회기, 설화 <첫날밤에 아이 낳은 신부>는 6회기에 걸쳐 진행하였는데, 프로그램을 통하여 양육의지가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번째로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이 양육을 선택하는 힘이 되었지만 아이를 버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의 부담감으로 회피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찾게 된 것이다. 세 번째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서 양육을 함께 하고 싶어 했던 의존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장을 통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설화를 활용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양육미혼모의 양육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양육미혼모에 대한 연구가 아직은 부족한 상황에서 앞으로 보다 많은 사례를 통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폭넓게 문학치료가 활용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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